의정부시 버스공영차고지 건설 사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의정부시는 낙양동 690-5번지 일원에 의정부시 버스공영차고지 확장 공사를 2015년 2월 3일 시작, 현재 공정률 98%로 사업 준공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의정부시 버스공영차고지는 부지면적 9천524㎡, 지하1층 지상2층의 연면적 1359㎡로 관리동 및 세차동, 버스 주차면수 98면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국비, 도비를 포함 총 82억70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편의시설로는 관리동에 운전기사들을 위한 회의실 및 샤워시설이 들어선다.

의정부시 버스공영차고지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버스 주차면수가 57면에서 155면으로 버스 주차 시설이 증가해 민락2지구 택지개발 완료 및 고산지구 택지개발에 따른 시내 및 인접 시·군으로 운행하는 버스 노선의 신설로 인해 증차하는 버스를 수용할 수 있게 되어 버스차고지 부족현상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 교통기획과 이광식 과장은 “의정부시 버스공영차고지 확장 건설로 의정부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버스 운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오는 8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9월 7일 의정부시 버스공영차고지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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