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은 수도권전철 10개 운영기관과 합동으로 부정승차 근절을 위해 오는 9월 2일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의정부경전철과 코레일이 26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회룡역에서 부정승차 유형을 알리고 정당한 승차권을 사용하도록 ‘부정승차 특별단속 합동 캠페인’을 시행했다.

부정승차 유형은 △승차권 없이 이용하는 경우 △타인의 우대용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경우 △어린이 교통카드를 어른 또는 청소년이 이용하는 경우 △비상게이트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한 장의 정기권을 2인 이상이 이용하는 경우 등으로 적발되면 승차구간 해당운임과 그 30배의 부가금을 합산한 금액을 내야 한다.

의정부경전철 관계자는 “부정승차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계도와 단속에 힘쓰겠지만, 승객 스스로 부정 승차가 범죄라는 인식을 갖고 성숙한 시민의식이 정착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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