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의회 박종철 하반기 의장, 최경자 전반기 의장
의정부시의회 최경자 의장직무대행과 박종철 의장이 뜨겁게 포옹했다. 지난 60일간 파행의 만감이 교차해 여야가 한 몸이 되는 순간이다.

의정부시의회는 31일 오전 10시 임시회 본회의를 개회해 의장·부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본회의장에는 재적의원 13명이 가운데 김이원 의원을 제외한 12명 의원이 출석했다.

의장·부의장 투표를 위해 새누리당 김현주 의원과 더민주당 안춘선 의원이 감표위원으로 지명됐다.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투표 결과 박종철(62, 새누리) 의원이 총 12표 가운데 8표를 받아 의장에 선출됐다. 구구회(55, 새누리) 의원은 4표를 받았다.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 장수봉(56, 더민주) 의원이 11표를 받아 부의장에 선출됐다. 안춘선(61, 더민주) 의원이 1표를 받았다.

박종철 신임의장은 수락연설에서 “앞으로 저는 의장부시의회가 시민들이 기대하시는 만큼 성숙한 의회로 만들어 나가고 의원 모두에게 존경받는 의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상임위원장 투표에는 정선희(44. 더민주) 의원이 12표를 받아 자치행정위원장에 선출됐다. 자치행정 위원에는 정선희 위원장을 포함해 김현주·권재형·조금석·안춘선·김이원 의원이 선임됐다.

도시건설위원장에는 김일봉(56, 새누리) 의원이 12표를 받아 선출됐다. 도시건설위원으로는 김일봉 위원장을 포함해 안지찬·장수봉·임호석·구구회·최경자 의원이 선임됐다.

운영위원장에는 안춘선(61, 더민주) 의원이 선출됐다. 운영위원은 안춘선 위원장을 포함해 안지찬·권재형·김현주 의원이 선임됐다.

▲ 박종철 신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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