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봉, 박종철, 안춘선
의정부시의회 박종철(62, 새누리) 의장, 장수봉(56, 더민주) 부의장, 안춘선(61, 더민주) 운영위원장이 시민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들 7대 하반기 의장단은 6일 오전 11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회견에서 지난 두 달간 파행에 대한 소회를 담아 “44만 의정부 시민들에게 걱정과 근심을 끼친 점, 원구성 합의문 작성으로 올바르지 못한 정치를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박종철 의장은 준비한 성명을 통해 “저희 13명의 시의원들은 과거의 잘못을 모두 털어버리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후반기 의회에 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시민들이 지적한 2014년 상반기 원구성에 관한 합의문을 공개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영어(囹圄)의 몸이 된 김이원(62, 더민주) 의원을 제외한 9명 의원이 불참해 일부 기자들은 의장단의 사과에 과연 진정성이 있는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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