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지역상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출입시설 설치공사(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가 10월 초 재착공한다.

동·서부 연결통로는 공사추진 반대 민원과 소송으로 인하여 공사가 중지됐으나 시민의 자유로운 보행권 확보와 의정부역 동·서 간 균형 발전을 위해 2017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재착공한다.

당초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지하상가에서 일직선으로 행복로 문화의거리 신한은행 앞쪽으로 출구가 설계되었으나 일부상인 등의 반대의견을 받아들여“ㄷ”자 형태로 설계를 변경해 출입구를 이성계 동상 방향으로 변경해 시공하게 된다.

조권익 의정부시 도로과장은 “행복로 문화의 거리에 설치되는 출입시설은 의정부역 동부광장과 서부광장을 하나로 묶어내는 지역상권의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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