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대비 35% 감소했다. 사고 건수는 440건이 감소하고, 사망자도 7명이 감소한 수치다.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평균 23.7명의 사망사고를 기록한 통계와 비교해 볼 때 교통사고 건수, 사망자 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시는 그동안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신호기 유지보수 사업비 4억5천만원을 들여 횡단보도 및 신호등을 2곳에 새로 신설하고, 노후 신호등에 대한 교체 등 272건의 유지관리에 나섰다.

또한 차선 유지보수 사업비 3억5천만원으로 금오로 성모병원 앞 교차로 등 180여 개소의 차선 도색 처리, 1억원의 예산으로 교통안전표지판 123개소 및 버스정류소 55개소 보수 등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및 관련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사고 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주변 어린이 보호구역내에 과속방지턱, 반사경, 보호구역 알림 표지판 및 속도제한 관련 시설물을 설치 및 보완함으로써 누구보다 교통사고에 취약할 수 있는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조성하고 있다.

이광식 의정부시 교통기획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통행정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사고 및 인명피해가 줄어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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