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폴리스가 28일 오전 10시 의정부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어머니폴리스는 지역 26개 초등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의정부경찰서 협력 단체다. 이 단체는 2008년 안양어린이 유괴미수 사건을 계기로 어린이 성폭행 및 아동유괴와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및 계도 목적으로 설립됐다.

어머니폴리스는 현재 등하굣길 순찰 및 캠페인 등을 통해 아동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번 결의대회는 오프닝공연(K-TIGERS의 태권무 등)을 시작으로 지역 내 초등학교 어머니폴리스회장 및 단원들이 참석해 2016년 활동 보고 내용을 동영상으로 시청하고 아동 방범활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등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아이들을 위해 항상 걱정하고 기도하는 학부모 여러분들의 열정과 정성으로 어린이들이 더욱 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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