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5일 오후 2시 동부간선도로 개설공사 준공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장암동 호장교 옆 신설 동부간선도로상에서 열렸다. 행사장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일반 시민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동부순환로 확장(3.06㎞, 6차선→8차선) 및 동부간선도로 신설(2.63㎞, 20m)이 포함되어 있으며 사업비는 1800억원(국비 379억원, 도비194억원, 시비862억원, LH분담금 365억원)이 소요됐다.

동부간선도로 개통으로 서울 남북방향 진입 도로가 2개 노선에서 3개 노선으로 늘어났다. 또한, 하루 10만2000대의 동일로 이용 차량이 30∼40%분산돼 만성적인 교통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아울러 자동차 전용도로인 동부간선도로를 이용, 서울 진입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의정부시 관계자에 의하면 동부간선도로 개통과 내년말 상도교∼호장교(대로3-1호선) 개설공사가 완공되면, 서울 쪽 진입 노선이 4개 노선으로 확충돼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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