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인 의정부시 부시장 내정자
의정부시 31대 부시장에 이성인(57) 경기 황해청 사업총괄본부장이 내정됐다. 이 부시장은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구리시 부시장(시장 권한대행)과 도 평가담당관을 역임했다.

지난해 1월 5일 승진 취임한 홍귀선(57) 부시장은 내년 1월 2일부터 실시되는 장기 연수자 명단에 포함됐다.

경기도는 내년 1월 2일자로 실국장 10명, 부단체장 14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승진 2급(이사관) 12명, 3급 7명, 4급 부단체장 3명, 전보 20명 등이 포함됐다.

도는 이번 정기인사와 관련해 남경필 지사 임기 후반부에 사업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해당부서에서 성과를 거둔 사람을 우선 발탁했고, 고시·비고시, 행정·기술직, 남․북부지역 지역의 인사 안배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국장 인사의 특징은 젊고 패기 있는 적임자를 우선 고려해 교통국장(장영근), 문화체육관광국장(최계동)에 발탁 배치하고, 자치행정국장(송유면), 여성가족국장(김복자) 등에는 행정 경험이 풍부한 인물을 배치함으로써 신·구 조화를 적절히 안배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도정 주요부서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던 실·국장을 시군 부단체장으로 배치해 도와의 협력관계를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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