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청소년문화의집’이 10일 개관식을 거행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의정부시 금오동 천보근린공원에 건립돼 서부권역 청소년의 문화의 요람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관식은 안병용 의정부시장, 박종철 의정부시의회 의장, 윤계숙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청소년관련 단체장 등 주요내빈과 관내 청소년 및 지역주민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댄스동아리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건립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설관람과 현판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의정부시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활동진흥법에 의한 청소년수련시설로써 2014년 도시공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사업비 26억8천만원을 투입, 청소년들이 정보·문화·예술 중심의 간단한 수련활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건립됐다.

지상 4층 규모의 연면적 999.5㎡, 건축면적 284.56㎡로 주요시설로는 1층에 밴드 및 노래연습실, 휴카페, 2층에 상담 및 놀이치료실, 강의실과 열린자료실, 3층에 진로체험센터와 요리교실, 동아리실, 정보검색실, 4층에 문화관과 댄스연습실, 탈의실 등이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재)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에 위탁·운영되고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서부권역의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과 문화예술 향유의 거점공간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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