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 회원 50여명이 13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GS건설 본사 앞 집회에 나섰다.

이들은 의정부경전철 파산신청 철회와 정상운행을 촉구하고 “대기업의 사회적 본분을 잊은 GS 건설은 의정부경전철 파산신청을 철회하고 책임운영 약속을 이행할 것”을 주장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는 이날 집회에서 “GS건설이 의정부경전철주식회사의 최대 주주로서 30년간 의정부경전철을 책임지고 운영하기로 협약했으나 약속을 깨뜨리고 지난 1월 11일 운영 4년 반 만에 파산을 신청해 의정부시민들에게 2200억원의 막대한 해지금을 갈취하려고 한다”면서 “우리는 분노한 43만 의정부시민을 대표해 GS건설의 비양심적 경영과 파렴치한 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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