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넘게 운영해 오던 AI·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19일 축산산림국 주관 AI가축방역대책본부로 전환했다.

이번 조치는 19일 AI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운영 종료 통보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AI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AI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조정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를 ‘농림축산식품부 “방역대책본부’로 전환했다.

AI·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이 종료됐지만 도는 AI가축방역대책본부 주관으로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종료되는 5월 말까지 상황실 운영 및 24시간 대응체계 유지 등 방역대책을 지속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14일 AI발생 5개월 만에 도내 AI 이동제한 지역을 모두 해제한 바 있다.

경기도에서는 지난해 11월 20일 양주시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14개 시·군 123개 농가에서 AI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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