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대 대통령선거 의정부시 주요후보 득표현황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의정부시 유권자 11만580명, 41.04%가 문재인 후보를 찍었다. 이 같은 결과는 문재인 당선자가 전국에서 득표한 41.1%와 비슷한 결과다.

19일 치러진 대선에서 의정부시 유권자 36만255명 중 27만404명이 투표해 무효 930표, 기권 89,851명을 기록했다.

주요 후보자별 득표 현황은 문재인(더불어민주당) 110,580표(41,04%), 홍준표(자유한국당) 57,027표(21.16%), 안철수(국민의당) 65,001표(24.12%), 유승민(바른정당) 17,253표(6.40%), 심상정(정의당) 18,248표(6.79%), 기타 후보 1,326표(0.49%)를 기록했다.

문재인 후보는 94개(갑선거구 45개, 을선거구 49개) 투표구에서 고른 득표를 보였다. 홍준표 후보는 구도심권인 가능1동, 흥선동, 의정부1·3동, 송산·자금동 자연부락 일부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특히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의정부시 전체 평균 득표율은 정의당 심상정 후보 보다도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전입이 활발한 민락신도시(송산2동)는 문재인 후보가 30,380표(43.39%)로 14개 동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안철수 후보도 7,339표(24.23%)를 득표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곳에서 5,454표(18.01%)를 기록해 가장 낮은 득표율을 보였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민락신도시와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도를 얻어 이곳이 야당 강세지역으로 고착화되고 있다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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