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와 의정부시가 공동 주최한 제3회 K-POP 신한류 뮤직페스티벌 결선이 지 난 19일 의정부예술의전당 특설무대에서 열려 김태인 외 2명으로 구성된 ‘섹시봉’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박우혁 외 9명으로 구성된 ‘동아북이’은 금상, RED(박유정 외 10명)는 은상, Ariel(김소현 외 3인)는 동상을 차지했다고 22일 신한대학교는 밝혔다.

결선무대에서 겨룬 팀은 국내 예선을 거친 14개 팀과 1군단 예선을 통과한 1팀, 중국·베트남 등 해외 예선을 거친 1개 팀이다.

대상 수상자는 신한대학교 총장상과 상금 500만원, 금상에는 신한류 뮤직페스티벌 대 회장상과 상금 200만원, 은상에는 뮤직페스티벌 조직위원장상과 상금 150만원, 동상 에는 KBS N 대표이사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섹시봉’에게 는 가수이자 작곡가인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주영훈 교수의 곡으로 싱글앨범을 출시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결선은 KBS N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14개 결선 진출팀은 의정부 시민과 K-POP팬 약1,000여명이 예술의전당 야외무대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결선에서 참가팀(개인)은 갈고 닦은 노래와 춤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해외예선을 통과한 베트남 참가자도 발군의 실력을 뽐내 청중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축하무대에는 ‘에릭남’과 ‘멜로디데이’, ‘MVP’가 초대가수로 등장해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신한대학교는 국제적인 K-POP스타를 발굴하기 위해 2015년 시작한 K-POP 신한류 뮤직페스티벌이 갈수록 인기를 모으자 내년부터 중국 이외에 동남아 국가와 러시아, 몽골, 미국 등에서 예선을 치르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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