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이승철)은 인권위원회 정기회의 및 인권경찰 활동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인권위원 및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주요 기능별 실무자 등 총 15명이 참석, 2017년 인권위원회의 활동사항을 되돌아보고, 인권보호를 위한 기능별 추진사항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인권위원들은 공권력의 본질은 물리력에 있는게 아니고 공정력 확보를 통해 정당성이 부여된다는 것을 강조하며 조사시 휴식타임 등 조사예고제, 어려운 용어보다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쉬운 단어 사용, 획일적 교육보다는 직원 참여형 인권교육 실시, 장애인 인권보호 강화활동 등 방안에 대해 논의를 했다.


인권위원회는 의정부경찰서 등 인권진단 6회, 의경부대 지휘요원·지방청 및 경찰서 직원 등 대상 인권교육을 9차례 실시oTek.

아울러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해 지방청 및 경찰서 민원실 12개소 시각장애인용 확대경 비치, 분기별 인권보호활동 우수직원 격려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환철 경기북부청 인권위원회 위원장은 “인권보호 경찰 구현을 위해 외부위원의 참여를 통한 개방형 정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적법절차 준수를 통한 적법한 경찰권행사로 도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승철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인권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실정에 맞은 인권보호 경찰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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