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새내기 소방공무원 144명이 북부지역 도민 안전을 위해 힘쓸 것을 굳게 다짐했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17일 오후 3시 양주소방서에서 ‘제65기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임용된 144명의 신임 소방공무원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이병곤 플랜’으로 부족한 소방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공개경쟁을 통해 치열한 선발과정을 거쳐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 15주간 경기도소방학교에서 강도 높은 합숙, 교육 훈련을 통과했다.

교육생들은 투철한 국가관과 소방 전문지식, 현장 실무 능력을 연마하고 소방공무원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됐다. 앞으로 경기북부 11개 소방서에서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를 할 예정이다.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경기북부는 도농복합도시가 많아 다양한 재난사건이 많은 만큼 선배 소방관들의 화재진압·구조·구급 등 현장의 노하우를 잘 배워 도민들의 ‘생명의 동아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고 “소방관이 된 것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하며 항상 건강하고 앞으로 소방생활에 영광만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5년 12월 서해대교 화재현장에서 안타깝게 순직한 故이병곤 소방령을 계기로 지난해 11월부터 소방공무원 근무여건 개선 프로젝트-이병곤 플랜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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