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컬링협회는 10일 제8회 의정부시장기대축전 컬링대회를 개최했다.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개최된 대회는 의정부시 소속 컬링 전문체육선수, 동호인,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의정부시체육회 주최, 의정부시컬링협회 주관으로 의정부컬링경기장 개장 이후 처음 열리는 대회다.

특히 이날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컬링 신드롬을 일으킨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 선수들이 초청되어 참가자들에게 1일 재능기부 및 선진형 컬링기술과 시범을 선보였다.

중등부에서는 의정부중, 민락중, 회룡중 클럽선수들이 참가했다. 고등부에는 송현고, 의정부고 클럽선수들이 참가했다. 일반부에서는 의정부컬링클럽(남자), 의정부컬링클럽(여자), 의정부시컬링믹스, 의정부감독, 코치팀, 경기도청여자컬링팀등 10개팀이 참가해 대회 열기를 고조시켰다.

경기도컬링경기연맹 최종길 회장은 “이번 대회를 첫 계기로 의정부시에 컬링 동호인들이 날로 늘어나고 전문체육선수들이 맘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회를 준비한 의정부시컬링협회 윤소민 사무국장은 아시아의 최고인 컬링경기장이 의정부에 위치해 있는 만큼 의정부시가 우리나라의 컬링 메카로 발돋움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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