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 우정(녹양동) 공공주택지구 예정지
의정부시 녹양동(4-1 번지 외) 867필지가 ‘의정부 우정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돼 이 일대 그린밸트 517,944㎡가 해제될 전망이다.

이 지역은 전철1호선 녹양역과 가깝다는 이유로 의정부지방법원과 경기동북부테크노밸리 후보지로 거론된 의정부 마지막 대단위 개발 후보지다.

의정부 우정 공공주택지구는 아파트·단독주택, 이주민 택지 등 4200세대 계획을 위해 지난 21일 주민 의견청취 공람에 따른 개발행위 제한에 들어갔다. 주민 공람은 9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다.

의정부시 관계자에 의하면 우정 공공주택지구 개발은 내년 상반기 구역지정에 이어 하반기에 지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우정 공공주택지구 계획이 수립되면 사업주체인 LH공사가 868필지 공시지가 기준 보상에 착수한다. 이어 택지 조성은 2020년 5월에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6월말 기준 가구수 16만1573세대, 주택수 16만1688호, 주택보급률은 100.09%다. 주거 형태로는 아파트 10만1909호, 다세대주택 2만26호, 연립주택 2729호, 단독주택 3만5872호다.

국토부는 지난 21일 경기지역 신규 공공택지로 ①광명 하안2 ②의왕 청계2 ③성남 신촌 ④시흥 하중 ⑤의정부 우정 등 5곳 190만6000㎡를 개발해 1만716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공공주택지구 개발은 아파트 등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LH공사가 도로·상하수도 등 주요 시설을 같이 조성하기 때문에 민간택지에 집을 짓는 것보다 훨씬 유리한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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