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컬링협회 선수단이 2018년 첫 국제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한장애인컬링협회 방민자 차진호 서순석 양희태 민병석 선수는 ‘제11회 wheelchair Curling Tournament 2018 Wetzikon’ 국제대회 우승을 계기로 평창 동계 패럴림픽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캐나다 이탈리아 스웨덴 스위스 한국 등 5개국에서 10개팀(스위스 5개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진행됐다.

대한민국은 예선에서 스웨덴을 4대 3으로 격파하고 캐나다와 4대 4로 비겼으며 이탈리아에게 5:3으로 패했지만 풀리그에서 앤드별 최종 득점합산에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길 회장은 “이번 대회는 차기 패럴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의 준비하는 단계이지만 우승을 차지한 국가대표 선수단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휠체어컬링 국가대표 백종철 감독은 “국가대표는 앞으로 캐나다등 월드투어에 참가해 다양한 실전경험을 쌓고, 경기력을 향상시켜 내년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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