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장흥면 모텔에서 친모와 투숙 중 실종된 최모(35) 씨가 경찰의 집중 수색으로 발견됐다.

최씨는 자폐증을 앓고 있어 지리감이 없고 실종된 시간이 2월 18일 밤 10시 반경으로 눈이 내린 산악지역 모텔에서 모친과 함께 운동 중 사라졌다.

실종 신고를 받은 양주경찰서는 서장 등 현장에 출동해 여청수사팀과 지역경찰, 소방, 112 타격대 등 총30명이 동원돼 밤새 산악 수색하던 중 112신고에 의해 고양시 신도지구대에서 인수받아 모친에게 인계됐다.

실종자 어머니는 “눈이 오는 궂은 날씨에도 밤새도록 고생한 경찰관들에게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현장에서 함께한 양주경찰서장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달했다.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