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4월 15일 ‘재단법인 의정부시 평생학습원’ 발기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의정부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창립총회는 재단법인 평생학습원 설립 경과보고와 설립 취지문을 채택하고, 재단 정관(안) 승인 후 임원진을 선임했다.

이날 전국 지자체 최초 평생교육원 설립 추진 창립총회는 재단 이사회 운영 규정 등 8개 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앞서 시는 재단 임원진 구성을 위해 외부 비상근이사 7명과 감사 1인을 공개 모집했다.

재단은 창립총회 결과를 토대로 비영리법인 설립허가 및 법인등기를 마치고 7월 1일부터 평생학습원을 개원해 의정부시 평생교육진흥 전담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학습원 조직은 이사장(시장), 원장, 총괄본부장 및 3팀으로 이사장을 제외한 14명으로 출범 예정이다. 또한, 직원들은 6월에 모집 7월 1일 (재)의정부시 평생학습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학습원 원장 응시자는 3명으로 전직 국장 1명, 신한대 외래교수 1명, 광운대 교직원 출신 1명이 응모했다. 이들은 4월 17일 면접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미래사회는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이를 위한 학습도시의 책무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라며 “평생교육재단 출범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의정부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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