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념식에는 보훈가족 및 국회의원,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학생대표,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추념 사이렌을 시작으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분향, 추념사, 추도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의 노래를 제창하고, 마지막으로 ‘김풍익 전투 기념비’를 참배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추념사에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민주와 번영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만들어 낸 소중한 결실이다”라며, “후손들에게 선열의 숭고한 희망정신을 전파하여 지켜나가자”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제69주년 기념행사와 보훈단체간담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