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와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이 10월 22일 의정부시 혁신교육협의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공동대표인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유종만 교육장, 학교장, 학부모, 유관기관장 등의 위원들이 함께 2019년 혁신교육지구사업의 성과를 보고받고 2020년 혁신교육지구사업 계획(안)을 사전 심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2020년 의정부 혁신교육지구사업 계획에 따르면 총 46억8천만 원의 사업비로 수업혁신 교육과정, 에듀테크 미래교육, 인문감성 브랜드교육, 고교다양화 에듀클러스터, 학생주도기획 동아리, 의정부형 마을교육공동체 등 13개 사업을 초·중·고와 공·사립유치원, 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학교의 75%인 51개 학교에 미래교육 기반을 마련해 태블릿 PC, 3D프린팅, 코딩, 드론, VR 등을 활용한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의정부시는 이번 사전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2월 경기도교육청과 부속합의를 체결한 후 2020년 혁신교육지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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