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졸업식에는 1년 교육 과정 교육생 103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그 가운데 모범적으로 교육을 수강하며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학생회 자치활동을 이끌어간 5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시 도시농업과 주관의 그린도시농업대학은 농업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시농업관리사반 등 4개 반을 운영했다.

규육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과정별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과 영농 현장에서 직접 실습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희망자를 대상으로 유기농업기능사 등 자격증 준비 특강을 진행했다.

그린도시농업대학은 2007년 개설해 900여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은 교육이 끝난 후에도 동호회 활동을 통해 함께 교류하고 있다.

홍귀선 의정부시 부시장은 졸업식 축사에서 “일 년 동안 긴 공부로 자연을 이해하며, 천리를 이해하고 그것을 삶 속에서 실천하시길 바란다”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시 도시농업과는 2020년에도 다양한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그린도시농업대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