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균(48)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신한대 에벤에셀관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북콘서트’를 신호탄으로 문희상(父) 국회의장의 대를 이은 지지층 결집과 세를 과시할 예정이다.
문 부위원장은 북콘서트에서 에세이 ‘그 집 아들’을 소개하며 4·15 총선 출마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문 부위원장은 그동안 세간의 세습 비판에 대해 ‘자신이 짊어질 짐’이라며 정면돌파 의지를 밝혀왔다.
저서에는 문 부위원장이 총선 출마를 결심한 배경과 정치를 해야 하는 이유 등이 담겼다. 아울러 성장과정과 3대째 운영하는 서점 ‘숭문당’ 이야기, 정책 구상 등이 담겨있다.
문 부위원장은 고려대 사회학 전공, 한국청년회의소(JC) 중앙회장 역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대통령직속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문 부위원장은 북콘서트를 마친 후 적당한 시기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