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2월 21일 동절기 혈액 보유량 감소시기와 맞물려 코로나19의 여파로 최근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공직자들과 사회복무요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헌혈운동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청사 민원실 앞 헌혈버스에서 진행됐으며, 의정부시 공무원노조도 헌혈 참여자에게 마스크를 제공하는 등 단체 헌혈에 힘쓰는 한편, 헌혈증 기부행사를 진행하여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시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약정을 체결, 매년 정기적으로 두 차례에 걸쳐 공직자를 대상으로 단체 헌혈을 실시하여 공직사회의 자발적인 헌혈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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