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에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11일 발생했다.

확진자는 송산3동(민락지구) 거주 28세 남성으로 2월 27일부터 3월 7일까지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를 다녀왔다. 확진자 가족 관계는 부모님과 형 4인으로 알려졌다.

확진자는 지난 8일 인천공항에서 리무진버스로 서울로 이동한 후 자가용을 이용해 귀가했다. 이후 자택에 머물며 외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는 10일 자가용을 이용해 의정부병원 선별진 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11일 오후 10시 양성 반응으로 상태는 경증으로 나타났다. 검사 후 확진을 판정한 의정부병원에 입원 병상을 배정받았다.

확진자는 줄곧 마스크를 착용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는 등 불특정 다수와 접촉이 없어 보건 당국이  신원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