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의정부을 김재연(40) 후보가 26일 21대 총선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후보는 출마의 변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부와 권력을 불려나갈 기회를 엿보는 이들이 있다”면서 “대한민국 1% 특권층은 부동산과 학벌이라는 기득권을 쥐고 그들만의 성을 공고히 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수많은 민초들의 아우성에도 이들의 특권이 지켜질 수 있는 것은 이 성(城)을 철통같이 지켜주는 정치세력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선거 때만 되면 재래시장을 누비지만 정작 시민들의 뜻에는 관심 없는 정치인들, 자신의 권력 유지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비리 의혹, 세습 논란에도 눈하나 깜짝 않는 이들을 보며 평범한 시민들의 허탈감은 커져간다”고 했다.

김 호보는 공약으로 “반환 미군기지 공공 개발비 100% 국가 지원, 민락역 추진, 교외선 재개통, 8호선 의정부 연장, 의정부경전철 연장, 일동 민자 소각장 백지화, 노후 소각시설 친환경 대책 마련” 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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