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지난해 공원녹지과를 공원과와 녹지산림과로 개편해 공원 관리와 녹지 공간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올해 역점 사업인 ‘더 푸르고. 아름다운 의정부 만들기’를 위한 ‘The G&B City’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공원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시내 공원은 107개, 면적 213만㎡로 총 35억원 사업비를 들여 공원 시설물 정비와 수목관리,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계절별 꽃 플라워가든 조성
꽃과 나무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의정부를 만들고자 추진하는 ‘The G&B City’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원 내 화단과 유휴토지에 초화류를 식재할 계획이다.

우선, 직동근린공원 내 의정부세무소 뒤편에 위치한 화단(면적 660㎡)에 초화류 색과 형태, 크기 등을 고려해 계절별로 총 3회에 걸쳐 꽃을 식재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아펠톤 등 7종의 튤립 4만본을 식재해 4월에 만개한 튤립을 볼 수 있다.

5월에는 양귀비와 체리세이지 등 30여 종, 9월에는 백일홍과 국화 등 20여종의 초화류를 심어 계절별로 아름다운 화단을 조성한다.

▲ 직동근린공원

즐겁고 안전한 어린이공원 만들기
시는 어린 모래놀이터 안전을 위해 25곳 모래 소독에 나선다. 모래 소독은 인체에는 해가 없는 고온 스팀 소독을 상·하반기 두 차례 실시하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홰 기생충란 검사도 2회 실시한다.

아울러 노후된 놀이시설과 탄성바닥포장을 교체한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어린이놀이 시설은 월 1회 이상 정기 안전점점을 실시한다.

또한, 관련법에 따라 2년마다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37곳에 정기시설 검사를 실시한다. 어린이 놀이시설 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해 사고 당 2천만원, 1인당 치료비 300만원까지 보장한다.

▲ 직동근린공원

전국 최초 민간개발 직동근린공원을 시민 품으로
시가 전국 최초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민자로 개발한 직동근린공원에는 칸타빌라 정원, 청파원, 힐빙 정원, 피크닉 정원 등 4개 구역으로 나뉘어 주민 커뮤니티 공간, 야외공연장, 광장, 다목적 체육시설, 숲 속 쉼터, 어린이 야외 체험장, 실내 테니스장 등이 들어섰다.

최근 공원에 화장실 조성 민원이 지속적으로 들어와 올 상반 피크닉 정원에 면적 35㎡ 규모의 화장실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폭포와 연못으로 구성된 수경시설 청파원의 수질검사 실시와 고압세척을 통해 안전하고 청결한 공원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피크닉 정원 등 나무숲은 고사목 및 고사지 낙하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목 전지작업을 진행한다.

▲ 직동근린공원

병해충 방제로 건강한 녹색 공원 환경 조성
병해충에 대처하기 위해 공원 107곳에 수목 병해충 방제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공원 내 수목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생육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잔디의 통풍을 원활하게 하여 병해충을 방지하고 생육을 촉진하고자 3회에 걸쳐 공원 내 26만㎡면적에 잔디 깎기 작업을 실시한다. 시청 앞 잔디광장을 사용하는 행사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훼손된 잔디를 복구하기 위해 잔디보호매트를 설치하고 잔디를 추가식재 할 계획이다.

▲ 직동근린공원

시민의 공원가꾸기 참여 지역사랑 고취
올해부터 의정부시는 공원관리에 지역주민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가족단위, 시민단체가 공원 내 화단가꾸기, 꽃심기와 잡초제거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5월 개최하는 가족문화대축제 행사로 직동근린공원 유휴지에 가족단위 구절초 등 야생화를 식재할 예정이다.

▲ 추동근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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