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15 총선 선거운동 첫날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오후 6시 강세창 후보 캠프를 방문해 ‘현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의 방문에 강세창 후보는 “지난 30년간 문희상 국회의장 등 민주당의 아성인 의정부갑에 반드시 미래통합당 깃발을 꽂겠다”고 답했다. 이 자리에는 의정부을 이형섭 후보가 동석했다.

김 위원장은 “여기가 옛날 양주군으로 내가 출생한 곳이다. 그래서 지금도 많은 흔적이 있다. 의정부갑·을 지역에 출마한 두 후보가 4·15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한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김 위원장은 “선거가 무엇인가라는 것을 국민이 잘 안다. 단순히 사람만 뽑아 국회로 보내는 게 아니다.

지난 정부의 치적을 심판하는 것이 올해 선거다. 의정부 시민들께서 지난 3년 문재인 정부의 실정(失政)이 무엇인가를 잘 알고 있다. 다시는 잘못이 되풀이 되면 안 된다.

오늘이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지 74일 되는 날이다. 그동안 정부는 무엇을 했나. 코로나 사태 극복에 노력한 사람은 열성적인 의사·간호사, 의료인들이다.

초기에 정부가 코로나 사태를 맞아 이게 뭔지도 모르고 금방 끝날 것이다. 우왕좌왕하다가 오늘에 이르렀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 한 나라를 만든다’고 했는데 ,최근 우리가 과거에 겪어보지 못한 나라를 만들었다.

지난 3년간 실적을 보면 아무것도 내세울 게 없다. 국민이 가장 피부에 와 닿는 게 경제다.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는 계층이 소상공인·자영업자, 거기에 종사하는 서민들이 생존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

이것이 현 정부의 실태다. 무능한 정부는 수치심을 느껴야 한다. 서민들이 최근 코로나 사태를 맞아 살기가 너무 힘드니 ‘코로나로 죽으나 굶어 죽으나 마찬가지다. 이러다 다 죽겠다는 소리가 곳곳에서 흘러나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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