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오는 7월 1일 정기인사를 앞두고 4급 서기관(국장) 5명, 5급 사무관(과장) 4명의 퇴임이 예정돼 후속으로 역대급 승진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오는 6월말 퇴임 국장은 서열 1위 정승우(행정, 79년 임용) 자치행정국장, 2위 유호석(행정, 80년 임용) 재정경제국장, 3위 임영순(행정, 81년 임용) 복지국장을 포함해 정상진(행정, 80년 임용) 환경사업소장, 한신균(행정) 의회사무국장 등 5명이다.

퇴임 과장으로는 고동혁(토목) 도로과장, 김광환(토목) 신곡권역 허가안전과장, 하용운(환경) 장암동장, 원은옥(보건) 흥선권역 복지지원과장 등 4명이다.

정승우 자치행정국장 후임에는 안병용 시장 비서실장 출신의 김근정 안전교통건설국장, 이건철 교육문화국장, 고진택 균형개발추진단장 등 3파전이 예상된다.

의정부시는 하반기 정기인사를 위해 오는 19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인사 예고를 거쳐 7일 1일 승진인사에 이어 전보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복수의 의정부시 복도통신에 따르면 승진 직렬로 국장에는 행정직 4명, 기술직 1명과 과장에는 행정 5~6명, 기술직 4~3명으로 압축됐다.

국장 하마평에는 행정직 김영길(59) 세정과장, 팽재녀(58) 교육청소년과장, 윤무현(57) 총무과장, 이재송(56) 공보담당관, 김희정(55) 기획예산과장, 박성복(54) 교통기획과장, 기술직 정해창(58·녹지) 공원과장, 민형식(58·토목) 도시과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과장 후보군에는 행정직 정호진(58) 노인정책팀장, 신웅식(57) 인사팀장, 이형순(54) 기획팀장, 강문성(54) 총무팀장, 박재범(53) 기업회계팀장, 기술직 이균섭(57·건축) 도시재생정책팀장, 김보경(54·환경) 환경행정팀장, 이원진(53·토목) 일상감사팀장, 최창순(52·토목) 하수관리팀장 등이 점쳐졌다.

이번 인사와 관련해 주목받는 행정직 고참은 정준모(58) 의정팀장, 안윤배(58 ) 교통기획팀장, 송명숙(56) 교육지원팀장, 이하민(55) 자치행정팀장, 조교묵(54) 일자리정책팀장, 이재철(53) 균형기획팀장, 이영석(52) 녹지행정팀장, 정영민(48) 복지정책팀장 등이 있다.

소수직렬 후보로는 강춘원(58·보건) 동부보건소관리팀장, 구선회(56·지적) 주소관리팀장, 유창섭(56·지적) 공원괸리팀장, 박영애(55·사서) 미술도서관팀장 등이 물망에 올랐다.

올 12월 퇴임 예정 서기관은 이용기(행정) 송산권역국장, 안종관(건축) 호원권역국장 등 2~3명이 예정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종원 보건소장은 임기가 2년이 보장된 개방형 직위로 관례에 따라 임기가 최소 1년간 연장될 전망이다.

올 12월 퇴임 예정 사무관은 신태수(행정) 감사담당관, 오정수(행정) 의정부1동장, 이원선(환경) 복지지원과장, 신흥선(간호) 건강증진과장 등 4명이다.

지난 수년간 의정부시 승진인사 패턴에 따르면 행정직에 비해 기술직을 포함한 소수직렬의 탕평인사가 두드러졌다. 여기에 예상 밖 발탁 인사도 추가됐다.

국장 승진은 순위보다도 조직 통솔력과 안병용 시장의 정책방향을 읽어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정무감각과 나이·경력에 무게가 실렸다.

승진에 가장 두드러진 직렬로는 농업직(4명) 과장 3명, 토목직(76명) 국·과장 12명, 건축직(58명) 국·과장 7명 등으로 나타나 공업직(58명) 과장 4명이 오히려 적당한 수준으로 비쳐진다.

6월 5일 기준 의정부시 직원은 정원 1302명으로 국장은 행정직 11명, 기술직(토목 2, 건축 1, 개방형 보건소장) 4명 등 15명이다.

과장은 행정직(개방형 감사담당관 1명 포함) 36명, 토목 10명, 건축 6명, 공업 4명, 농업 3명, 시회복지 3명, 전산 2명, 보건 2명, 약무 1명, 간호 1명, 세무 1명, 지적 1명 등 70명이다.

여성 과장 비율은 18.57%로 행정직 5명, 사회복지 2명, 보건 2명, 간호 1명, 전산 1명, 약무 1명 , 세무 1명 등 13명으로 나타났다.

직렬별 국·과장 비율은 행정직이 전체 직원(1302명)의 43.1%(560명)로 55.29%(47명)를 차지했다. 토목직은 5.83%(76명)에 14.11%(12명), 건축직은 4.45%(58명)에 8.23%(7명)를 차지했다.

6월 명예퇴임이 결정된 직원은 정승우 자치행정국장, 고동혁 도로과장, 이녹지(사회복지) 의정부1동 맞춤형복지팀 차석 등 3명이다.

정승우 국장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단독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26일 오전 10시 이병우 전 맑은물사업소장, 김광회 전 교육문화국장, 문상연 전 호원권역국장, 왕춘식 전 송산권역 복지지원과장, 남성범 전 의정부1동장이 1년간 공로연수를 마치고 시청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2021년 퇴임 예정 국장은 6월 한상진(토목) 도시주택국장과 12월 조민식(행정) 신곡권역국장 등 2명이다.

2021년 퇴임 과장은 6월에 박기호(행정) 가능동장, 김정미(사회복지) 신곡2동장 등 2명과 12월에 정준모(행정) 의정팀장, 안윤배 교통기획팀장, 팽재녀(행정) 교육청소년과장, 이정숙(행정) 복지정책과장, 장진자(행정) 도서관운영과장, 정해창(녹지) 공원과장, 민형식(토목) 도시과장, 김장호(건축) 도시재생과장, 홍승의(공업) 도시철도과장, 박광균(공업) 의정부2동장 등 9명이다.

기사는  본지의 데이터 분석과 직원들의 복도통신에 따른 것으로 실재와 차이가 날 수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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