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동 주민센터, 학교, 청소년 관련 기관 등을 통해 발굴된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를 선정,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위기청소년에게 생활·건강·학업·자립·상담·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2020년 청소년 특별지원 신청자는 110명으로, 이는 2019년 15명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시는 6월 3~4일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위기청소년 76명을 선정하고, 3개월에서 6개월간 특별지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선정된 청소년은 6월부터 지원을 받게 되며, 의정부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심리 상담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팽재녀 교육청소년과장은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청소년들을 조기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위기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조화로운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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