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가 의정부 지하도상가에 전국 최초 IOT 기반 화재전조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카이스트와 가천대학교, 유인프라웨이 컨소시엄에서 건축물 실시간 화재예방을 위한 화재안전 빅데이터 플렛폼을 개발하기 위한 시범 사업이다.
 
사업을 위해 지하도상가 개별 점포와 통로에 화재감지센서(열,연기 등), 환경감지센서(온도,습도 등), 공조감시센서(압력,풍속)를 활용한 화재 감지 최적 조합을 적용한 신개념 감지기 80점을 곳곳에 설치하게 된다.

현재 전국에 설치되어 있는 자동화재탐지속보설비는 잦은 감지기 오작동 등으로 소방시설의 신뢰도 저하로 수신기 차단 등 비정상적으로 관리되는 문제점이 발생되었지만, 4차 산업 핵심기술인 IOT기반 화재전조시스템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IOT기반 화재전조시스템’이란 감지기에서 이상 징후가 발생되면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AI(인공지능)로 분석 후 관계자에게 문자통보 및 화재발생 시 소방관서로 통보하는 시스템으로 예방 중심의 시스템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오영환 국회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화재전조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이 의정부 지하도상가로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취약 안전시설이 확충될 수 있게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