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인증제가 처음 도입된 2018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후 2020년 우수기관 재인증으로 다시 한번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패와 특별교부세 2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지속적인 규제개혁 역량 제고를 위해 3년 뒤 재인증 신청을 통해 규제혁신 역량을 검증받을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2018년부터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를 도입해 공통분야와 특화분야 총 21개 지표로 평가해 800점 이상(1천점 기준)인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있다.

시는 시민의 규제개선 요청사항과 의견을 듣기 위해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 규제입증요청 창구를 마련하는 등 시민의 소리를 듣고 규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매년 초 규제개혁추진단보고회를 개최해 규제개선 건의과제를 발굴하고 개선방향을 논의해 중앙부처에 규제 개선을 적극 건의하고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초 2020년 규제개혁 추진계획과 2020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해 한 해 동안 추진할 중점사항을 정했다. 연간계획에 따라 각종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결과 올해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선정 외에도 규제개선 건의과제 중앙부처 수용 9건, 중앙부처·경기도 중점과제 선정 14건, 포괄적 네거티브 전환 자치법규 개정 6건, 적극행정 사례 발굴 41건 및 행안부 선정 2건 등 성과를 달성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행정에서 모든 변화와 발전은 규제혁신과 적극행정을 기반으로 시작된다”며 “국가적 위기 상황과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보다 살기 좋은 의정부시를 위해 모든 공직자와 함께 적극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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