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녹양역 등 4곳에 설치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2주간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해 2차 감염 확산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임시선별검사소는 녹양역과 망월사역, 용현동 동부보건소 앞 3곳에서 운영 중이며, 또한 시는 지난해 12월 26일 요양병원, 요양원 등 고위험 시설의 선제적 일제 검사를 위해 의정부체육관에 추가로 선별 검사소를 설치 운영 중으로 현재까지 6932건 검사를 완료했다.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은 이날 임시선별검사소를 직접 방문하여 동절기 한파 등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관계자를 격려하는 한편, 안전하고 신속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시설 및 장비, 인력 등에 대한 실태를 점검했다.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