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2020년 그린 뉴딜 시책 관련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년간 신재생에너지 보급(주택지원)사업·신재생에너지 보급(지역지원)사업·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역지원)사업은 시 소유 공공건축물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019년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아 상반기 노동복지회관(둔야로 10)에 38kw 규모의 태양광 전력설비를 설치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주택지원)사업은 한국판 뉴딜과 더불어 의정부형 스마트 뉴딜사업 추진계획을 시행하면서 추가 예산을 확보해 단독주택 45가구, 공동주택 8개동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했다.

시는 공동주택 공용전기용 설비지원을 시범적으로 실시, 당초 공동주택 설비지원 단가를 kw당 4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늘려 보급 지원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여 하반기 참여율을 높였다.

이에 따라 신곡동 소재 한일유앤아이아파트 5개동과 호원동 소재 한주 1·2차아파트 3개동 옥상에 공용전기용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추가적으로 직동공원 축구장 관람석에 태양광발전설비 30kw를 설치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사업공모한 2021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역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아 2021년 의정부 체육관(체육로 90) 주차장에 10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고현숙 지역경제과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은 우리 시 에너지자립도 향상 및 전기요금 절감과 함께 The G&B City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2021년에도 주택용 태양광 보급사업·베란다형 태양광 보급사업 등 여러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들의 긍정적 인식과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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