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현재 운영 중인 공공스포츠센터를 권역별로 한군데 이상 확보하기 위해 세군데 국민체육센터 신규 건립과는 별도로 2곳의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최근 녹양동 반다비체육센터와 호원동 원도봉체육센터 등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의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에 이어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녹양 반다비체육센터는 설계용역에 착수해 9월 말까지 설계용역 완료 후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녹양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생활권 내에서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생활체육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녹양 반다비체육센터는 수영장이 포함된 다목적 실내체육시설로 사업비 119억원을 투입해 녹양동 399번지 일원의 해오름공원 안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내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수영장(25m, 4~6레인), 다목적체육관(배드민턴·농구 등), 장애인 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호원 원도봉체육센터는 총 사업비 88억원을 투입해 호원동 119-11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수영장(25m, 4레인), 다목적체육관을 포함한 인공암벽장, 산악체험관 등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원도봉체육센터는 자연친화적 운동시설로 건립할 예정으로 2월 중 설계용역에 착수해 10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친 후 올해 안에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안병용 시장은 “권역별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밀착형 체육센터가 건립되면 중대형 공공스포츠센터 6곳이 순차적으로 개관하게 된다”면서 “모든 시민이 지역에서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고, 전국 최고수준의 스포츠 복지인프라 구축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