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원 원도봉체육센터 조감도
의정부시가 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체육센터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공공스포츠센터를 권역별로 한군데 이상 확보하기 위해 세군데 국민체육센터 신규 건립과는 별도로 2곳의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최근 녹양동 반다비체육센터와 호원동 원도봉체육센터 등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의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에 이어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녹양 반다비체육센터는 설계용역에 착수해 9월 말까지 설계용역 완료 후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녹양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생활권 내에서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생활체육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녹양 반다비체육센터는 수영장이 포함된 다목적 실내체육시설로 사업비 119억원을 투입해 녹양동 399번지 일원의 해오름공원 안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내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수영장(25m, 4~6레인), 다목적체육관(배드민턴·농구 등), 장애인 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호원 원도봉체육센터는 총 사업비 88억원을 투입해 호원동 119-11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수영장(25m, 4레인), 다목적체육관을 포함한 인공암벽장, 산악체험관 등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원도봉체육센터는 자연친화적 운동시설로 건립할 예정으로 2월 중 설계용역에 착수해 10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친 후 올해 안에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안병용 시장은 “권역별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밀착형 체육센터가 건립되면 중대형 공공스포츠센터 6곳이 순차적으로 개관하게 된다”면서 “모든 시민이 지역에서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고, 전국 최고수준의 스포츠 복지인프라 구축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녹양 반다비체육센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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