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이 올해 의정부시의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지원을 위해 정부가 13개 사업에 국비 117억700만원, 지방비 194억3900만원, 민자 2650억9400만원 등 총 2963억2200만원 투입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월 26일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2021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올해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에 대한 지원을 위해 111개 사업에 국비·지방비·민자사업비 등 1조5035억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김 의원은 그 가운데 의정부시에서 추진되는 13개 세부사업 명칭과 지원투입액을 추가로 발표한 것이다.

김 의원은 “의정부시가 70년간 국가안보와 접경지역으로서 이중 삼중 규제를 받고 미군 공여지마저 도시 한복판을 드넓게 차지하면서 지역발전이 오랫동안 정체되는 불이익과 불편을 참고 견뎌왔다.

의정부시 미군 공여지 8곳 중 5곳이 2007년에 반환됐고 올해 캠프 잭슨이 반환될 계획이다. 남아 있는 캠프 스탠리, 캠프 레드클라우드도 조기에 반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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