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정부을 이형섭 예비후보
국민의힘 의정부을 이형섭 예비후보

 

물류단지 실소유주는 누구인가?

의정부리듬시티 한 사람 지분율 34~35%는

의정부시 34% 지분과 맞먹어

국민의힘 의정부을 이형섭(44) 예비후보가 23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출마 포부로 “이번 선거를 통해 의정부 정치를 혁신하고 시민과 함께 의정부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난 민주당 정권에서 추진했던 고산동 물류센터, 금오동 캠프카일 개발사업 민간특혜 논란, 신곡동 채육공원 민간사업자 특혜 논란 등을 비판하며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당파적 이익을 떠나 의정부시민과 도시 의정부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만 따지겠다”고 했다.

이어 “의정부 지역정치 구태악습을 철폐하겠다”고 선언하고, 시‧도 의원에게 자율성을 보장하지 않고 자신의 수하로 부리는 올드한 정치문화 타파 등 무능 정치 종식을 약속했다. 

지역 공약으로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지하철8호선 연장, 지하철7호선 복선화, 대기업 유치 등을 위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 에비후보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민선8기 1호 지시'인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정책에 동참하고 있다.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전도사로 자처하는 이 예비후보는 최근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문제와 관련해 많은 자료를 수집해 다룬 <진실 추적>을 출간했다.

<진실 추적>은 특히 물류센터 추진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물류센터 실소유주는 누구인가”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에 대한 설명으로 “의정부리듬시티 지분율과 관련해 한 사람이 34~35%를 가지고 있어, 의정부시 34% 지분과 맞먹는다. 그래서 한 사람이 사업을 좌지우지하는 게 아닌가 라는 의심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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