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권혁기 경선 후보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권혁기 경선 후보

권혁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비서실장이 7일 오후 2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22대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국회의원 선거 의정부을 이재강·임근재 예비후보와 국민경선 상대인 권혁기(56) 경선 후보는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 춘추관장 등을 역임했다.

시간이 촉박해 아직 예비후보 등록조차 않은 권혁기 경선 후보는 출마 일성으로 “시민 여러분과 의정부는 제게 가족이자 집이다. 이곳에서 딸아이를 키웠다”라며 의정부 연고를 강조했다. 모친은 장암동 소재 A아파트 노인회장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 경선 후보는 출마 선언문에서 “윤석열 정권 대한민국은 많은 것을 잃어버렸다. 아시아 최고 수준의 민주주의는 후퇴를 거듭했다. 더 심각한 것은 정부와 여당이 경제난을 해결할 능력은 물론 의지조차도 없다”며 현 정권에 날을 세웠다.

그는 또 “이재명 혼자 싸운다. 사법 살인과 정치테러를 겪고도 이재명 대표는 꿋꿋하게 선두에 서 있다. 이재명 대표와 함께, 민주주의 시계를 되돌리고 국민의 삶과 민생경제를 살리는 그 길에 함께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국회의원 후보 국민경선은 오는 8~9일 전화 여론조사 등으로 실시된다.  국민경선으로 결정된 후보는 진보당  김재연 후보와 야당 단일후보 경선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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