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017년 시장·군수 신년인사회 직후 남경필 경기도지사와의 단독면담을 통해 의정부경전철 파산신청에 따른 대책수립에 있어서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안 시장은 18일 경기도 굿모닝하우스에서 개최된 시장·군수 신년인사회에서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 직동·추동 근린공원 조성사업, 문향재 조찬포럼 세계 최장 지자체 조찬포럼 인증 등의 주요 업무를 소개했다.

신년인사회를 마친 후 안 시장은 남경필 도지사와의 단독면담을 통해 의정부시 최대 현안사항인 의정부시경전철 파산신청에 따른 지원과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 의정부시 협의 의견안 반영 등을 적극 건의했다.

안 시장은 의정부경전철 파산 관련해 파산절차의 법적대응·해지시지급금의 지방채 발행·대체사업자 선정·안정적 시설물 인수·운행중단 방지 대응을 위한 비상대착TF팀을 운영 중이며 해지시지급금의 지방채 발행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특히,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사업은 경기북부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써 어렵게 얻어낸 소중한 광역철도로 의정부시가 제시한 8개 대안 중 유일하게 반영이 가능한 장래 역사 설치를 고려한 민락1·2지구 내 노선연장(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간곡히 요구해 의정부시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답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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