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의원(자유한국당, 의정부을)은 11일, 의정부 청룡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및 급식소 건립 특별교부금 22억2300만원을 교육부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개교한 청룡초등학교에는 28개 학급에 760명의 학생과 60명의 교직원이 생활하고 있으나, 실내체육관이 없어 우천시나 동‧하절기, 미세먼지 발생 시에는 체육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제대로 된 급식시설도 갖춰지지 못해 그간 학생, 학부모들의 불만이 높았다. 그러나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그간의 불편이 일시에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6월 완공될 청룡초 다목적 체육관과 급식소 건립사업에는 총 28억1900만원이 소요됐다. 그 중 80%인 22억2300만원은 이번에 확보한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조달하고, 나머지 20%인 5억6300만원은 지자체비로 조달하게 된다. 2층 규모의 건물로 1층(825㎡)에는 급식실 및 조리실이 들어서고, 2층(825㎡)에는 강당 겸 체육관으로 지어질 계획이다.

홍문종 의원은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금 덕에 청룡초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에 힘써, 의정부의 교육의 질을 한층 더 높여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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