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6~7일, 1박 2일간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각 동 주민자치위원 60여명과 각 동 주민자치센터 담당자 14명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민자치 활성화방안 토론회, 시장 특강, 주민자치활성화를 위한 권역별 토론 결과 발표 및 설문조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간단한 인사말 후에 주민자치위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2동 조인제 부위원장은 열악한 의정부2동 청사이전에 계획을 질문했다. 이에 안 시장은 “의정부1·2·3동도 흥선동처럼 순서대로 진행해 나갈 것이며 신청사 부지도 있다”고 밝혔다.

송산1동 윤여권 위원장은 “의정부창조문화복합문화단지 조성 후 지역주민들이 채용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구에 안 시장은 “신세계백화점 입점 당시 고용계약은 100% 의정부시민으로 하고 부족할 경우 타지역 주민들을 채용했다”면서 “장암동 롯데캐슬과 의정부창조문화복합단지 또한 의정부시민이 100% 채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일자리 창출은 민선6기 선거공약인 8·3·5정책의 포함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흥선동 김수현 위원은 흥선동은 재개발이 안된 상태에서 빌라가 많이 신축되어 주택가 주차문제가 심각해 화재는 물론 주차문제가 심각하다며 주차공간계획에 대한 질문에 대해 안 시장은 주차장 확보와 청소 등 생활 문제는 아주 중요한 사항으로 주차장 확보를 위해 시는 필사적으로 땅을 매입해 스마트주차장, 노면주차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송산2동 이용복 위원은 “경전철 민락역 신설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안 시장은 “경전철 민락역 신설은 기존 노선에서 새로운 지선을 신설하는 것으로 경민대역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며 현재 500억여원을 들여 사업자를 찾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흥선동 김수현 위원은 “미군 반환공여지에 영유아 프라자를 건립할 계획을 묻자” 안 시장은 “반환공여지에 여러 편의 시설을 마련 중이며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고, 의정부시는 도시화로 인구가 늘고 있는 상황에 따른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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