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컬링협회 최종길 회장(56)이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부단장에 선임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5일 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국가대표 격려방문에서 최종길 대한장애인컬링협회 회장을 2018년 3월 9~18일 평창에서 개최되는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에 대한민국선수단 부단장으로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아이스하키, 스노보드, 휠체어컬링 종목에 선수 39명과 임원 50명 등 총 89명의 선수단이 출전을 목표로 한다.

최종길 회장은 4대 대한장애인컬링협회 회장을 맡아 휠체어컬링의 대중화를 위해 각종 국내대회 및 강습회를 통해 컬링을 홍보하고 있으며 2018년 초에 완공될 의정부컬링센터 건립에도 진두지휘하며 장애인 선수들이 언제든 접근하여 휠체어컬링을 접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있다.

최종길 선수부단장은 “앞으로 63일 남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아낌없는 응원을 부탁드리며, 패럴림픽 성공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인만큼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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