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4월 15~16일 고산동·민락동 일대 미군 헬기 야간비행 관련 ‘헬기소음 재발방지와 미군 캠프 조기반환 촉구 건의문’을 18일 국방부, 경기도 및 美 8군, 2사단 등 관련기관에 발송했다.

건의문은 16일 오전 관계 부서장 긴급 대책회의에서 헬기 소음 재발방지를 위한 관련 부서 협의 하에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한 후, 특별지시사항으로 이루어졌다.

안 시장은 촉구 건의문에서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야간 훈련 시 사전통보 미봉책으로는 앞으로도 같은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군 캠프 조기반환은 100년 먹거리 완성을 추진하고 있는 의정부시의 사활이 걸려있을 만큼 중요한 사항으로, 이미 기능이 소실되고 폐쇄된 미군 캠프는 반드시 조기반환이 이뤄져야 한다”라며 ‘시민이 잘 살고, 건강한 희망도시 의정부’를 미래세대에게 전하고 싶은 45만 의정부시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촉구 건의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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