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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속, 의정부지역 종교단체 일요집회 강행

기사승인 2020.02.24  12: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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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코로나19) 위기속에서 의정부지역 교회 등 대부분 종교단체가 23일 일요집회를 강행해 지역사회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오후 3시 대통령 주재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방역대책본부 합동 회의에서 ‘코로나19’ ‘심각단계’를 선포했다.

앞서 의정부시는 코로나19가 지역사회 확산 단계로 접어들자 22일 오후 부시장 주재로 지역 기독교·천주교·불교 단체장 간담회를 통해 종교계가 나서 행사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는 천주교 의정부교구 대표자. 기독교연합회·교회협의회 대표자 각 3명, 불교(사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종교계 인사들은 부시장의 ‘집회 자제’ 행정권고에 불교(사찰) 관계자는 “음력(2월 1일) 초하루 집회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 천주교 관계자는 “노약자 등은 미사에 참가하지 않도록 안내하겠다”고 했다.

기독교 관계자들은 “노약자 참석 자제와 신천지교회가 폐쇄됨에 따라 신천지 신도가 예배에 참석할 우려가 있어 교적부에 등재된 신도를 확인해 출입을 통제하겠다”고 했다.

일요예배와 관련해 의정부 A교회 관계자는 “주일 예배 전 구역별 발열 상황과 교적부를 철저히 체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민 K씨(58·장암동)는 “집회 전 발열 상황을 체크하더라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잠복기 동안에도 감염돼 발열상황 체크는 사실상 큰 의미가 없다”면서 지역사회 감염을 우려했다.

시 관계자는 24일 본지와 통화에서 “신천지교회에는 23일 직원들을 투입해 집회를 통제했고, 나머지 종교시설에는 오늘 재차 집회 자제 촉구 공문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최근 대구發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의정부시외버스(고속버스)터미널 ‘의정부-대구’ 승객들의 왕래에 시민들의 이목이 쏠리자 금오고속은 자체적으로 오늘부터 일주일 간 운행을 중단했다. 대원고속은 하루 한 대만 편성해 한차례 왕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發 버스 운행 축소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고속버스 운행은 ‘국토부’가 시외버스는 ‘경기도’가 노선을 관리해 현재로선 시가 대구발 의정부행 버스 운행 통제는 불가능하다”고 해명했다.

현재 의정부지역 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6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났고, 능동감시자는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문영 기자 press@ujbnews.kr

<저작권자 © 의정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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