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후 5층 입원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대기중인 119구급차
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3일 오후 61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누계 확진자는 12일 57명을 포함해 13일 오전 1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최근 병원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서울 거주 간병인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입원환자(189명) 26명, 간병인 17명, 보호자 11명, 간호사 3명, 가족 2명, 작업치료사 1명이다.

거주지별로는 의정부시 21명, 서울시 16명, 양주시 5명, 남양주시 5명, 동두천시 4명, 기타 10명 등 61명이다.

층별 누적 확진자는 5층 중증환자 병동 55명, 3층 환자 1명, 간호사 1명, 지하1층 작업치료사 1명 등 58명이다,

의정부시보건소는 지난 6일 단 하루 만에 26명 확진자 발생한 병원 5층을 포함해 3층, 2층 전체를 코호트 격리했다.

마스터플러스병원은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호원2동 회룡역 부근 근린생활지역으로 신일유토빌아파트(1532 세대) 102동과 외미마을 사이에 위치해 있다.

이에 의정부시는 주민 불안을 고려해 확진자가 집중 발생해 격리 중인 5층 입원환자 26명, 간병인 등 전원을 13일 오후 경기도 안성의료원으로 이송했다.

확진자 가운데 병원종사자(189명)는 단 4명 만이 감염돼 밀폐된 공간이라 해도 마스크 착용 등이 감염 차단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확진자는 환자·간병인·보호자·간호사 등으로 발생 날짜별 분포로는 ▷6일 239명 검사, 26명 확진 ▷7일 434명 검사, 9명 확진 ▷8일 69명 검사, 1명 확진 ▷9일 324명 검사 12명 확진 ▷10일 3명 검사, 1명 확진, 11일 16명 검사, 0명 확진▷12일 72명 검사, 8명 확진 ▷13일 1명 검사, 1명 확진 외 서울 3명 확진 등 61명이다.

▲ 지도=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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